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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중랑천(도봉) 뚝방길 주말에 가벼운 산책

by 피윤 2020. 4. 19.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흐릿한 날씨가 산책하기에 좋아서 중랑천 뚝방길을 다녀왔습니다.

중랑천은 의정부에서 부터 광진구쪽 한강까지 쭉 이어진 개천입니다. 좌우로는 동부간선도로가 이어져 있어 서울 동부쪽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대략 양주부터 시작해서 성동구 용비교까지 약 60km가 넘네요.

도봉구쪽에서 중랑천 뚝방길을 내려가 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산책하러 나온 주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네요.

상계동쪽 내려가는 길과 도봉구쪽 내려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연결되는 곳은 없으니 한 쪽을 선택하면 쭉 가야 하네요. 양쪽다 자전거를 내릴 수 있는 홈이 계단 중앙에 있으니 자전거 이동도 큰 걱정은 없습니다.

창동차량기지 건너편쪽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동부간선 확대공사와 건물들을 세우고 있는지 작업소리가 약간 시끄러웠습니다. 

도봉구 뚝방길엔 도보로 2차선, 자전거 2차선인데, 상계동 뚝방길엔 도보가 1차선 밖에 없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도봉 쪽에서 보니 반대편에 꽃이 더 많았습니다. 얼릉 이동해봅니다. 

중간중간에 백로도 보이고, 오리무리도, 이녀석들은 가끔 날아다닙니다. 하천에는 커다란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봤네요. 혹시 중랑천 근처에 사신다면, 오늘 흐릿할 때 산책해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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